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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특정 사조에 속하지 않는 독창적인 작가로 평가된다. 구도자처럼 회화의 절대적 공간인 캔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평면과 입체의 일체를 모색했다.
1980년에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 작가는 '회화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갔다. 그는 허구로서의 회화를 거부하며, 평면의 화면에 물리적으로 실재하는 입체감과 공간감을 도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두툼한 판지를 찢어 콜라주 하거나 종이의 무른 성질을 활용해 일부를 자르고 뜯음으로써 평면이면서 동시에 입체가 되는 역설의 회화를 탄생시킨 것이다.
갤러리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