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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로 여행·모임 늘자 카드이용 증가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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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7. 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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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 승인금액·건수 각각 281조·66억건…두 자릿수 성장
카드
여신금융연구소 제공.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여행과 모임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드 사용건수와 금액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내수 개선이 이어지자 카드승인실적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는 29일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중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건수가 각각 280조7000억원과 66억1000만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4.8%와 11.4% 증가한 수치다.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여신금융연구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여행·모임 활성화, 산업생산 증가 등으로 내수 개선이 이어지면서 카드 승인실적 또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숙박업소, 음식점 등 여행 및 여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공급망 위축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통화긴축 등 대외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소비심리는 최근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건수는 각각 226조2000억원과 62억3000만건으로 각각 13.4%와 11.6% 늘었다. 법인카드도 20.6%와 8.4% 늘어난 54조7000억원과 3억9000만건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여신금융연구소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전년도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법인세 및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 증가세가 뚜렷했다. 도매 및 소매업은 비대면 및 온라인 구매증가 지속과 백화점·쇼핑몰 등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3% 늘었고, 운수업은 여행 및 이동 증가와 함께 기저효과로 74.1% 급증했다.

또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38.4% 늘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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