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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부터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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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8. 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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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가을·겨울 시즌, 14개 작품 선보여
[세종]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인 콘서트 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인 콘서트' 공연 장면./제공=세종문화회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 '해리 포터'를 무대에서 만나는 '필름 콘서트' 등이 올 가을·겨울 시즌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선보이는 가을·겨울 시즌에서 산하 예술단 공연 11편과 기획 공연 3편 등 총 14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시즌 개막작으로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9월 22∼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가 작곡한 정통 오페라다. 소프라노 박소영 김유미, 테너 이승묵 최원희 등이 출연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11월에는 오페라 거장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공연한다. '리골레토'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로, 베르디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10월 7∼9일에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해 씨네콘서트와 워너브라더스 컨슈머 프로덕츠가 제작한 '해리포터™ 인 콘서트'가 관객과 만난다.

영화의 이야기를 라이브 음악과 함께 무대에서 즐기는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2019년 첫선을 보였다. 이번에는 콘서트 세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시흥 영의 지휘로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노이 오페라 코러스가 연주한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소설을 연극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들도 공연된다.

서울시극단은 장류진의 동명 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을 10월 14∼3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초연 당시 현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 호평 받은 작품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한국인의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담은 신작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11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선보인다. 이금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시절 사진 한 장만 들고 조선을 떠나 머나먼 하와이로 시집간 세 여인들이 역경을 견디며 극복하는 이야기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9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믹스드 오케스트라-충돌과 조화'는 기존 국악관현악단 편성에 서양 오케스트라 편성을 더해 장르의 융합을 꾀하는 공연이다. 국악관현악단과 현악기, 관악기뿐 아니라 전자 음향 악기까지 더해진 총 90여 명의 새로운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10월 8~15일 공연하는 '김주원의 탱고발레-3 Minutes : Su tiempo'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밴드 반도네오니스트의 고상지, 뮤지컬 배우 임정희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 장면 제공 세종문화회관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 장면./제공=세종문화회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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