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국내 최초 빙어 3만 마리 시험 방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803010001835

글자크기

닫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08. 03. 09: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내수면 어자원 조성 극대화
(1-1)어린빙어_방류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어린 빙어를 안동댐에 방류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국내 최초로 빙어 종자 생산에 성공해 3만 마리를 지난달 29일 시험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빙어는 지난 3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에서(서해 천수만) 확보한 자연산 어미로부터 인공채란을 통해 수정·부화해 약 5개월간 기른 몸길이 3~4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다. 국내에서 어린 빙어를 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빙어는 안동댐에서 회 튀김 등 식재료와 얼음낚시 같은 유어용 등 중요한 내수면 어자원이다. 지역내 연간 빙어 어획량은 과거 연간 230톤(2006년)에 달했지만, 최근 주요 댐·저수지의 환경변화와 고수온과 빙어 유전자원의 열성화 등으로 지난해에는 어획량이 6톤까지 감소했다.

국내에서 빙어 어자원을 복원하기 위해 일부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종자생산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수정란 또는 갓 부화된 자어(子魚)를 방류하고 있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기존의 자원조성 방법에서 탈피해 몸길이 3∼4㎝의 종자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번 시험 방류를 통해 자원조성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센터는 도내 낙동강 유역의 어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매년 어린 고기 170만 마리 정도를 생산해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빙어와 같이 어업인이 선호하는 경제성 어종인 동자개와 미꾸리 등을 대량 생산해 8∼9월 주요 댐·호·하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빙어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 어종의 종자생산과 방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