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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4% 오르며 1998년(8.2%) 이후 24년 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국제유가 상승에 석유류(36.3%)가 크게 올랐고, 가공식품(7.6%), 외식(7.3%) 등도 급등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의 물가 상승률(6.6%)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6.5%)과 제주(6.4%), 전남(6.3%), 충남(6.2%), 충북(6.0%)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4.6%), 부산(5.0%), 대전(5.2%) 등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 가격 수준 자체는 서울 등 수도권이 높지만, 기저효과 등이 작용하며 전년 대비 등락률은 강원 등 기타 지역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1년 전보다 0.2% 감소했다. 승용차·연료소매점(-5.7%), 슈퍼마켓·잡화점(-4.6%), 면세점(-9.8%) 등의 판매가 줄었다. 시도별로는 충북(-2.0%), 울산(-1.9%), 경북(-1.8%) 등 13개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감소했다.
2분기 전국 고용률은 62.7%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 고용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0.1%포인트)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상승했다. 실업률은 서울·경북·제주 등 13개 시도에서 전년대비 하락했다.
전국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전자부품, 의약품 등의 생산이 증가한 영향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다. 전국 서비스업생산도 보건·복지,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등의 생산이 늘면서 같은 기간 5.4% 늘었다.
2분기 전국 수출(통관 기준)은 반도체,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늘면서 13.0% 증가했다. 수입도 23.1%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