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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청소년 크리에이터 모임인 영크리에이터크루(이하 영크크) 3기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Who am I. 나를 찾아서'라는 부제를 가지고 '나'에 대해서 사유하고 알아 가는 내용의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은 'Who are you,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주제의 나만의 미니북을 만들고 칭찬·사랑·치유를 주제로 한 참여형 부스 '감정온실', 고민에 대한 위로와 해결을 처방해 주는 참여형 전시 '마음을 처방합니다:종이약국'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영크크 음악크루가 공연한 '뮤직라운지' 와 영크크 댄스크루와 시민이 함께하는 '원데이 댄스 워크숍'도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둘러봤는데 완성도가 높은 행사에 청소년들이 참여형 전시 등을 모두 기획하고 진행까지 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지금 우리 아이는 초등학생이지만 조금 더 크면 도서관의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범 도서관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도서관은 청소년들의 자주적인 활동을 도우며 자라나는 청소년과 지역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상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