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토스뱅크, 고객수 440만명 넘어서…성장기반 마련 박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831010019976

글자크기

닫기

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8. 31. 16:1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상반기 1243억원 순손실…2분기 손실 규모 줄어
8월 말 기준 수신·여신, 26.4조·6.4조 기록
"혁신상품·서비스로 혁신금융 선도할 것"
토스뱅크 로고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올해 고객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범 초기인 만큼 인력 확충 등 투자 확대로 적자를 나타내고 있지만, 손실규모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토스뱅크는 31일 경영공시를 통해 상반기 1243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654억원 순손실이었는데, 2분기에는 589억원 순손실로 적자폭을 줄여나갔다.

상반기 적자의 주된 요인은 대손충당금 적립과 판관비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은행업 특성상 여신잔액이 고속 성장하면 자연스레 충당금 전입액도 늘어난다"며 "상반기 충당금 전입액이 673억원으로 손익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인력 확충으로 판관비 역시 492억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점은 은행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인 충당금 전입 전 손익이 개선됐고, 특히 핵심 이익 기반인 순이자마진(NIM)이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2분기 충당금 전입 전 이익은 161억원 적자로 1분기(401억원 적자) 대비 240억원 감소했다.

또 올해 초 여신영업 재개 후 NIM이 지속 개선되면서 5월에는 예대사업부문에 한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전체 NIM은 0.12%를 기록해, 플러스로 전환됐다. 특히 2분기 NIM은 0.31%로, 전분기(-0.21%)보다 0.52%포인트 상승했다.

무엇보다 토스뱅크의 성장기반인 고객을 빠르게 확대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현재 440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 11개월간 매달 40만명의 신규고객이 유입된 셈이다.

아울러 총 수신잔액과 여신잔액은 각각 26조4000억원과 6조4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여신영업은 올해 1월 영업을 재개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에 맞춰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공급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8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대출 비중은 39%에 달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적극적인 자본조달을 통해 자본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3.4%를 유지하고 있다. 자본금도 출범 당시 2500억원에서 현재 1조3500억원으로 확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은행인 만큼 어려운 여건에도 주주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는 등 고객 중심의 혁신금융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