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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지분 확대…자회사 편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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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9. 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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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버커리가 지분 34.8%가량을 보유한 SK케미칼 지분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식 추가 매수를 통해 연결 자회사로의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SK디스커버리는 1일 자회사를 통한 경영성과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SK케미칼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SK케미칼 주식 약 92만주를 주당 10만8800원에 시장에서 공개매수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식은 SK케미칼 주식 총수의 5.22% 수준이다.

현재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지분 34.8%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지분율은 40%대로 올라서게 된다.

이를 통해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을 현재 지분법 평가대상 회사에서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분 공개매수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SK증권을 선정하고 9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SK케미칼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면 SK디스커버리의 재무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로 편입되면 연결제무재표를 통해 손익을 전부 인식할 수 있다. 현재는 이익이 지분율에 따라 영업외 이익으로 반영됐다.

또한 SK디스커버리 개인 최대주주인 최창원 부회장의 계열사 지배력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 현재 SK디스커버리 계열은 SK그룹 내 소그룹으로서 바이오, 화학, 에너지 분야 등을 담당하고 있다.

SK디스커버리는 앞으로 그린소재, 바이오, 그린에너지, 리빙솔루션 4개 주력 사업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성과가 SK디스커버리의 성과로 보다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에 대한 직접투자 확대 및 회수 등 지주회사로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발전시키는 한편, 투자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자본효율의 극대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 영역을 찾아 투자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에 대한 직접투자 및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 과정에서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대주주로서 자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전략과 그동안의 이행노력을 신뢰하고 지지한다"며 "앞으로 ESG경영, 행복경영 등 경영인프라를 좀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자회사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 확대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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