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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잡아라”…식음료 업계 러브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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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09. 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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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의 광고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업계는 손흥민을 모델로 재발탁하거나 관련 마케팅과 행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정도다. 스포츠스타를 활용한 업계의 마케팅은 올해 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돋보였다. 따라서 '손흥민의 활용'은 연예인 모델 기용과는 또 다른 스포츠 스타만의 개성을 살려 제품과 브랜딩 강화에 나서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손흥민을 신라면의 모델로 재발탁했다. 농심은 "세계적인 탑클래스 선수로 발돋움한 손흥민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라면과 손흥민의 인연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농심은 광고 공개에 앞서 손흥민의 사진이 인쇄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고, 오는 11월 6일까지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흥민 한정판 패키지를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영국 프로축구 경기 관람 여행 패키지, 친필 사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손흥민을 모델로 한 신라면의 새로운 광고는 이달 중순에 공개한다.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응원'을 테마로 총 두 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도 손흥민 마케팅에 분주하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브랜드 광고 모델로 손흥민을 발탁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손흥민 선수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대국민 응원 메시지인 '지지 맙시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롯데리아에 따르면 '불고기버거·한우불고기버거' 중량을 늘린 결과 리뉴얼 전 대비 판매량이 약 20% 증가하며 모델과의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리아는 손흥민을 모델로 한 신규 브랜드 TV-CF를 공개했으며 생일을 기념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운영했다. 또한 신제품 등 세트 메뉴 구매 시 특별 제작한 손흥민 포토카드를 매장 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개했다.

동아오츠카도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생수 '마신다'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3월 구단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 홋스퍼 패키지를 출시했다.

리브랜딩 차원으로 진행된 패키지 변경으로 생수 '마신다'는 '토트넘 생수'로 불리며 인지도 제고에 효과를 봤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농심 신라면 모델 손흥민
농심 신라면 모델 손흥민/제공=농심
[이미지] 롯데리아, 손흥민 선수 브랜드 모델 발탁
롯데리아, 손흥민 선수 브랜드 모델 발탁/제공=롯데GRS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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