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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키위 생육 후반기에는 과실의 비대가 끝나고 성숙이 시작되는 시기여서 해충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해충은 과실을 직접 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병원균의 침입을 매개하는 등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준다.
키위 과실을 가해하는 주요 해충은 깍지벌레류, 총채벌레류, 노린재류, 열매꼭지나방 등이 있다.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는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잎·줄기·과실 모두 흡즙하며 7월 중순부터 과일 및 신초를 가해한다. 방제는 깍지가 형성되기 전에 화학적 방제를 해주고, 여름전정을 통해 햇빛이 잘 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노린재류는 6월 하순~8월 하순에 많이 발생하며, 수확 전까지 신경써야 한다. 특히 노린재는 과실을 흡즙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흡즙 부위에서 에틸렌이 과다 발생해 저장 시 문제가 되는 과실무름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노린재는 농경지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페로몬 트랩과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과수원에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윤섭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은 "올해는 가뭄과 고온으로 해충 발생 밀도가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세심한 주의와 방제를 당부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컨설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전국 키위 재배면적의 43%(505㏊)를 점유하는 전국 1위 재배지며, 최근에는 일본, 동남아 등으로 꾸준히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효자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