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인도 타타그룹, 아이폰 조립 회사 설립 추진하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09010005501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9. 09. 16:4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이 아이폰 생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9일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 타타그룹과 대만의 아이폰 공급업체 위스트론이 인도에 아이폰 공급업체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새로운 조립 공장을 건설하거나 타타가 위스트론의 인도 사업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타그룹은 자동차, 철강, 호텔,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는 인도 최고 기업 중 하나다. 인도 남부 지역에서 아이폰 부품 제조를 시작해 스마트폰 부품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 기업인 위스트론은 폭스콘과 같은 아이폰 공급업체로,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 공장에서 아이폰 조립 사업을 하고 있다.

만약 이번 협상이 타결되면 타타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최초의 인도 회사가 된다. 인도 생산 기지는 애플의 '탈중국 정책'에도 부합한다.

애플은 주로 중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해왔지만 최근 미중 간 긴장 고조와 공급망 재편으로 얼마 전부터 인도에서도 아이폰 최신형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인도 공장에서는 아이폰 구형 모델이나 저가 모델인 아이폰SE를 생산했다.

블룸버그는 인도 생산 기지 설립으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위스트론도 애플의 탈 중국 전략에 발맞춰 신규 투자를 통해 인도에서 제조하는 아이폰 수를 지금보다 최대 5배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도 최대 그룹 타타와 손을 잡으려 할 것이라고 봤다.

또한 인도 시장은 14억명의 소비자가 있고, 정부 차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타타 입장에서도 전자제품 및 첨단기술 사업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애플이나 타타, 위스트론은 공식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