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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해 각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 본청 및 시도청 과장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찰지휘부 워크숍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9년 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윤 경찰청장 취임 이후 국민안전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해 총경 이상 전국의 경찰지휘부가 인식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의 현장 공감 토론회에서는 '경찰 만능주의 극복'과 '경찰 수사역량 강화'의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시도청에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입원 관련 업무체계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점검 △층간소음 신고처리 시 기관 협업 △불법체류자 신병인계제도 개선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현장 우수사례와 법·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발표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경찰수사 역량 강화'에 대해서는 수사권 조정 이후 변화된 수사환경과 국민에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 접점 수사 부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윤 청장은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지난 14일 밤에 발생한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과 관련해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보호 분야에 대한 경찰 대응 개선 방안을 강조했다.
또한 청장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국민체감 1·2호 약속인 마약류 범죄와 악성 사기 근절, 경찰청 소관 국정과제 추진 등 경찰청 주요 현안 등도 논의됐다.
윤 청장도 '왜 미래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직접 특강에 나섰다. 윤 청장은 △경찰활동에 과학기술을 접목한 과학치안 △초국가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한 글로벌 치안 △치안 관련 요소의 유기적 협업을 강조하는 플랫폼 치안을 미래치안의 실천전략으로 제시하였다.
윤 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 의견수렴과 시도청 논의를 거쳐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진행된 것에 의미가 있으며,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현장의 치열한 고민과 지혜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워크숍에서 논의된 주요 제안 등을 정책으로 구체화할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과 같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범죄에 대해서 피해자 보호 등 경찰의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미래치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경찰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냉철히 돌아보고 국민안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찰지휘부가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