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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수급 조절을 위해 정부가 비축해 놓은 물량을 방출하여,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기존 원물 형태의 비축품 공급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공품 비중을 확대하여 더욱 많은 소비자가 물가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을 맞이해서는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을 비롯하여 문어류, 새우류 등 제수용품, 선물용 수산물과 제철 수산물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하여 판매하는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여기에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산물 밀키트 등을 포함하여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수산물 생산비용 상승 압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어업인에게 면세경유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7월부터는 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을 인하하였다. 해양수산부의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이후 수협중앙회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도 신규 또는 추가로 어업인에게 유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여 수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외국인 도입 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력 소요가 적은 스마트양식업 확산 등을 통한 근본적인 수산업 체질 개선 역시 동시에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청년을 비롯한 새로운 사람들이 어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수산공익직불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청년과 귀어인을 대상으로 어선 임대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수온, 적조,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어가 등을 대상으로 양식보험금, 재해대책비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신속하게 지급하여, 수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수산물 물가는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수산물 물가상승률은 3.2%로 7월에 비해 0.5% 하락하며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과거에 비해 여전히 소비자 물가는 높아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품목별 생산·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수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하는 등 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