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투데이갤러리]켄고 쿠마 어소시에이츠의 ‘SU:M’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05010001896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10. 05. 09:5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투데이갤러리 켄고 쿠마 어소시에이츠
SU:M(2022 패브릭: theBreath® (Anemotech S.r.l.), 가이드 와이어, 패브릭 서스펜더, 스틸 클립, 그리드 구조 120(H)x8400(L)cm 디자인: 쿠마 켄고, 원성연, 김정원, 코즈키 타쿠미)
쿠마 켄고는 전통 건축과 자연친화적 재료를 21세기적으로 재해석하며 건축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현대건축의 거장이다.

지난 30여 년간 단단한 콘크리트와 철강, 기계론적 모더니즘 건축과 거리가 먼 건축을 추구해온 쿠마는 환경과 어우러지는 '작은 건축' '약한 건축'의 생명력과 미래적 가치를 강조한다.

그는 돌, 목재, 대나무, 종이, 천 등 다양한 재료의 물질적, 구조적, 기능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건축 철학을 확립해왔다.

리움의 기획전시장 입구 슬로프에 설치된 'SU:M'은 그의 철학이 반영된 부드럽고 지속가능한 조각 설치이다. 이 작품에서 공기 오염을 흡수하는 기능을 가진 신소재 패브릭을 사용한 쿠마는 일본의 전통적 종이접기 방식인 오리가미를 접목해 작품의 표면적을 넓혔다. 이를 통해 자동차 9만대가 연간 뿜어내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흡수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패브릭 특유의 가벼움과 유연함, 오리가미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하여 장소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유기적 조형미를 창출했다.

리움미술관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