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호 "침대는 자존감 문제, 할 수 있는 테스트 혹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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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문을 연 시몬스 팩토리움은 7만4505㎡(2만2538평) 부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센터 등을 갖췄다. 기획·설계에만 10년이 걸렸다.
시몬스는 25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시몬스 팩토리움(SIMMONS Factorium)'을 공개했다.
시몬스 팩토리움은 개관 당시부터 청결을 강조하는 생산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침대는 집안에 들어가는 물건이고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 또 매트리스는 피부에 닿는 거라 당연히 청결해야 한다"며 "제품을 만드는 작업자의 환경까지 고려하는 게 업의 정직성"이라고 설명했다.
시몬스 수면연구 R&D센터는 품질 유지를 위한 엄격한 테스트가 진행된다. 수면 연구 R&D센터에는 총 41종 시험기기, 250가지 세부 테스트가 이뤄진다. 시몬스는 국내외 공인 기준을 뛰어넘어 새로운 품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책임감으로 품질 테스트까지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시몬스는 최대 140kg 무게의 6각 원통형 롤러가 분당 15회의 속도로 10만 번 이상 구르며 매트리스 원단의 훼손, 스프링의 휘어짐 등 손상도를 관찰하는 일명 '롤링 테스트'로 불리는 미국 기준 ASTM 내구성 테스트는 물론 매트리스 특정 한 부분을 100kg의 무게로 8만 번을 두드려 해당 부분의 손상도를 확인하는 국내 기준 KS 내구성 테스트까지 진행한다.
또한 100만 번 이상 반복적으로 스프링을 위아래로 압축해 스프링의 내구성을 확인하는 테스트와 총 33개의 센서를 부착한 서멀 마네킹을 항온·항습의 인공기후실에 설치해 매트리스 소재와 조합에 따른 통기성과 보온성을 최적화하는 연구 역시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테스트의 한 예다.
안 대표는 "2017년 시몬스 팩토리움을 오픈했고 1500억원을 투자했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고 있는 곳은 거의 없다"며 "침대는 집안에 들어가는 물건이고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 또 매트리스는 피부에 닿는 거라 당연히 청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침대는 자존심이 아니라 자존감의 문제다. 할 수 있는 테스트, 아는 범위에선 혹독하게 한다. 당연하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테스트 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기준 이상으로 하고 있다"며 "시몬스 공장에는 먼지를 빨아 들이는 공정 시스템이 있다. 전자 회사 말고는 이런 시스템은 없을 것이다. 업계에도 없다고 100% 말씀드릴 수 있다. 층고가 높이는 이유가 폼 같은 경우는 특유의 냄새들이 있다. 공간이 좁으면 냄새가 오래갈 수 있다. 작업자에게도 살짝 좋지 않을 수도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