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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이태원 사고 관련 합동분향소 설치…심리상담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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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2. 11. 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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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시 긴급대응지원단 구성, 정신적,심리적 어려움 느끼는 시민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 등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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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달 31일 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있다./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지난달 31일 이태원 사고 희상재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시청 1층에 설치, 오는 5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또 이번 사고 영향으로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긴급대응지원단을 구성해 시민 정신건강 평가, 심리상담·교육, 회복 프로그램과 치료비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심리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심리상담 지원 체계는 별도 마감 기한 없이 지속 추진한다.

조용익 시장은 긴급대응지원단을 구성하면서 "이번 참사 현장 상황이 온라인 커뮤니티·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과 없이 시민에게 전달되면서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참사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힘들어하는 전 시민을 잘 보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전담팀(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담인력 58명)을 구성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외상에 의한 공포·불안·우울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 심리상담 직통번호 핫라인(1577-0199)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 내 상담 이용전화는 관내 기지국을 통해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자동 연결된다.

이를 통해 1차 상담 및 정신건강 평가, 위기 개입,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유가족과 피해자 등은 필요할 경우 정신과 진료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향후 지원 체계를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상호 연계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시가 주관하는 행사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상황에 대비한 안전매뉴얼 점검 등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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