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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스타트업 1천개에 5년간 2조 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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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1. 03. 10:00

중기부,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발표
민관 공동으로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1000개 이상을 선별해 내년부터 5년간 2조원 이상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우선 유망 신산업 분야 중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10대 분야를 선정했다.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인공지능)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다음으로 5년간 1000개사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발굴방식은 공개모집형, 민간·부처 추천형, 민간 투자형 세 가지로 구성된다. 공개모집형은 초격차 분야별 평가단을 구성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평가한다. 기술력 평가는 기술 전문성을 가진 주관기관 등이, 성장성 평가는 벤처캐피털이나 창업기획자와 같은 민간 투자기관이 참여한다. 민간·부처 추천형은 대·중견기업과 신산업 분야별 소관 부처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하는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선발한다.

민간투자형은 민간 투자시장으로부터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선발한다. 민간(팁스 운영사)이 스타트업에 3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추천하면 추천받은 기업 중에서 사업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선정된 초격차 후보군에는 우선 공모형과 추천형은 선정 후 3년 동안 최대 6억원까지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2년간 6억원까지 지원하는 R&D(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민간투자형은 선정 후 최대 3년간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또 창업사업화와 해외마케팅 비용을 각각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5년간 선정되는 초격차 스타트업에는 정부의 기술사업화·R&D 자금과 민간의 대응 투자자금을 포함해 2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동시에 초격차 분야별로 정부출연연구소와 같이 기술 전문성을 가진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한다. 주관기관은 기술이전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의 고도화를 돕고 제품과 서비스를 사업화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본 지원 이후 상위 핵심기업은 별도의 후속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발규모는 연간 20개사 내외이며 선발된 기업은 글로벌 스케일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화 자금을 2년 동안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100억원 규모의 초격차 펀드를 신설하고 해외자본을 유입할 글로벌 펀드를 현재 약 6조3000억원 규모에서 내년 말까지 8조원 수준으로 확대하며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한 정책자금·보증을 우대한다.

아울러 각 부처는 초격차 후보군을 추천할 때 소관 지원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추천하게 되며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핵심지원 수단과 함께 기업 성장과 운영에 필수적인 정책들과 연결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 민간과 정부의 역량과 수단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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