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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반납하고 퇴역을 앞둔 고속정의 마지막 임무를 전우들과 함께 수행하고 있는 주인공은 참수리-323호정 의무병 양동현 병장과 추기병 최병민 병장이다.
입대 동기인 양 병장과 최 병장은 지난해 6월과 7월 전입 이후 '고속정은 NLL을 사수하는 최정예 창끝부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정 계속근무를 신청해 16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두 명의 수병은 최근 적의 지속적인 도발로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 오는 12월 퇴역을 앞두고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참수리-323호정에서 16개월 간 군 생활을 함께한 전우들과 끝까지 서해 NLL을 사수하기 위해 양 병장은 4일, 최 병장은 9일의 휴가를 자발적으로 반납했다.
양동현 병장은 평소에도 솔선수범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복무자세로 지난해 9월 252편대 대표수병으로 선발됐으며 최병민 병장과 함께 밝고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참수리 323호정에서 근무하는 대다수의 수병(6명 중 5명)이 함정 계속근무를 신청해 복무 중이다.
양 병장은 "16개월 간 동고동락한 전우를 뒤로하고 휴가를 떠나려고 하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2함대에서 함께했던 전우들과 서해 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민 병장 역시 "휴가에 대한 설렘보다 마지막까지 서해 NLL을 사수하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욱 값지다고 생각했다"며 "전우들이 항상 옆에서 힘이 됐기에 군 생활을 잘할 수 있었으며 퇴역을 앞둔 참수리323호정의 마지막 임무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