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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7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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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11. 17. 10:39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에서 지원하는 메타버스 조성
(1-1)보도자료_붙임_파일_2(감염병_플랫폼_및_서비스_개발)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으로 개발하는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제공=경북도
경북도가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시범사업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 및 서비스 △공간컴퓨팅 기반 '한티가는 길' 메타버스 플랫폼 △스마트팜 메타버스 '스마트팜타지 상주' 서비스 △메타버스 기반 영양군 특산물 RPG 게임 △메타버스융합 테크콜라보 등이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도는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사업 추진으로 우울증 예방 등 노년의 건강한 스마트라이프를 지원한다.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으론 도정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고,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을 통해서는 감염병 관리 대처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밖에 '한티가는 길'은 칠곡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한티순교성지까지의 한국판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을 3D 모델링을 통해 메타버스로 구현하며, '스마트팜타지 상주'는 스마트팜 가상체험으로 정보교환과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메타경북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에서 지원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7개 시·군과 1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지역 특화콘텐츠를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인 메타포트(MetaPort)와 연동해,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핵심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개발과 콘텐츠에 있다"며 "시·군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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