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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장인정신을 갖고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공인으로 서울지역은 올해 선정된 16개사를 포함해 총 123개사가 지정돼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혁신형 소상공인자금 융자금리 우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우대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금박연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업체로 1856년 철종 때부터 5대째 금박공예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문양 조각, 옷감, 어교(민어부레 풀) 등에 대한 높은 지식을 바탕으로 예복뿐만 아니라 보석함, 지갑 등의 소품에도 완성도 높은 금박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김기호 금박연 대표는"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알아봐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더 많은 소공인이 백년소공인으로서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엘부림양복점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맞춤 양복점으로 9000명 이상의 고객 데이터를 보유한 50년 전통의 백년소공인이다. 특히 50가지의 피팅복을 이용해 1회 방문으로 치수 측정부터 납품까지 진행하는'올인원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박수양 엘부림양복점 대표는 "저를 포함한 소공인들은 훌륭한 기술은 있으나 그것을 알릴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이번 백년소공인 선정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