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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하계 항공기 운항횟수 코로나 이전 상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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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2. 11.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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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슬롯 조정회의 결과, 내년도 하계 슬롯 배정횟수는 코로나 이전 12.5% 상회하는 약 26만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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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15∼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 조정회의'에 참가해 2023년 하계시즌(2023년 3월말~10월말)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협의했다.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각) '제151차 IATA 슬롯조정회의' 인천공항 회의실에서 장준 슬롯운영팀 사원(왼쪽 첫번째), 김형신 허브화전략처장(왼쪽 두 번째)이 인천공항 여객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의 '23년 하계시즌 슬롯 배정횟수(기간중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 허가 횟수)가 코로나 이전인 19년 하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런 전망은 지난 15∼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 조정회의'에 참가해 2023년 하계시즌(2023.3월말~10월말)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 대해 협의한 결과, 인천공항 2023년 하계 예상 슬롯 배정 횟수는 263,004회로서 이는 22년 하계 실적 99,077회 대비 265%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19년 하계 233,650회에 비해서도 12.5%나 상승한 것으로서 공사는 23년 하계에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최초로 종전 최대 운항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슬롯은 '항공기의 출발 또는 도착 시각'으로써 항공사가 특정 공항에 취항하기 위해서는 출발지 공항과 도착지 공항의 슬롯 확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취항을 위해서는 각 공항 및 항공사 간에 슬롯 배정을 위한 사전 협의가 이루어지는데 이때 원하는 시간대 슬롯을 보유하는 것은 항공사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러한 슬롯 배정과 관련한 전반적 업무를 협의하는 슬롯 조정회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써, 200여개 IATA 회원 및 비회원 항공사, 60여개 공항 관계자 등 1,000여명이 1년에 두 차례 모여 차기 시즌의 항공기 취항을 위한 슬롯 가용 여부를 협의하는 항공업계의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슬롯 조정회의에서 2023년 하계시즌(23.3월말~10월말) 복항 및 증편 수요를 현실화하기 위해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콴타스항공, 루프트한자 등 64개 여객항공사 및 아틀라스 항공, DHL 에어 UK 등 11개 화물항공사와 스케줄 배정을 협의했다.

특히 수요회복기를 맞아 신규 항공사 취항 협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에어비스타라, 노던퍼시픽항공, 웨스트젯 등 6개 항공사가 인천공항 신규취항을 희망함에 따라 이들 항공사에 대한 스케줄 배정 협의도 진행됐으며 앵커리지, 캘거리 등 주요 신규 장거리 노선의 취항도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김경욱 사장은 "슬롯이 공항이 가지고 있는 대단히 중요한 자원임을 고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국적 양대 항공사의 합병, 신규항공사 취항 등 외부변수에 철저히 대비해 공정하고 투명한 슬롯배정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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