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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복합경제 위기 극복 위해 경제구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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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1. 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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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 확보안하면 단순노동 국가와 경쟁"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복합경제위기와 중소벤처기업 대응전략'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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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25일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구조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대응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표적인 방안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위기대응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 △고용·노동정책 대전환 △중소기업 혁신성장 여건 마련 등 4대 정책과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우 카이스트 교수는 "산업구조가 신기술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고 최근 미·중 갈등으로 인해 글로벌 벨류 체인(Global Value Chain)의 디커플링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중소·중견 기업에게 심각한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이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단순노동·저임금의 경제구조를 가지는 국가들과 경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권준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장은 "코트라는 ESG 대응 준비가 미흡한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대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고객의 수요에 따른 사업을 개발해 글로벌 ESG 동향정보 조사·전파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향후에는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금 우리나라 중소기업계는 대내외 복합위기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경영비용이 증가하고 있고 탄소중립, ESG와 같이 경영환경에 대한 변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며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현재의 복합경제 위기는 2018년에 발생한 미·중 무역전쟁 이후의 미·중 패권경쟁,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5%대까지 계속 올리면 내년 중반쯤에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할 때"라며 "기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구조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혁신제품이나 기술에 투자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최근 불어닥친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공정경제의 기틀과 동반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11개 개정안을 여야합의로 심사 의결했다. 스마트제조혁신법, 벤처기업육성법 등 중소벤처기업에게 힘이 되는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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