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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협력사업이란 지자체와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농업인 참여로 자금의 일정부분씩을 부담하는 사업방식이며 올해 실시한 사업은 밭토양미생물제재, 파렛트, 유기질비료 등 10여억 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농가에는 영농비 절감·토양지력 증진과 농사 편익을 제공돼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법성에서 축산과 콩 농사를 짓고 있는 배상호씨는 "밭토양미생물제재 사용시 토양개량 효능이 땅심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축산농가에는 퇴비도 숙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나서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김남철 굴비골농협장은 "사업실시 첫 년 도에는 홍보 부족으로 소진을 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탄력을 받아 지금은 사업을 개시하기가 무섭게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며 "수상을 받기까지의 모든 공을 영광군에 돌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기존 사업 외 추가로 우리밀과 분질미 종자지원 사업까지 확대해 명실공히 지자체협력사업의 중심에서 농가에 실익을 주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