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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해외영토 확장으로 미래 20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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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2. 12. 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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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가맹 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제조 사업에도 공을 들이며 'K-커피믹스' 알리기에 나서면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 초 중국 시장에도 자사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업공개(IPO)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6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당초 12월 오픈 예정이던 괌 매장은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괌 현지 건축 허가 문제로 인해 당초보다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해외 오프라인 매장인 괌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미주 등의 지역까지 수출 국가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물류 이동 등 지리적 측면에서 괌은 이점이 많은 나라"라며 "괌에서 현지 시장 반응 등 예후를 살펴 진출 국가들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초 '기본에서 재창조의 원년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자체 생산시설 평택 '드림팩토리'에서 직접 만든 제품들을 통해 해외 현지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4월에는 몽골, 호주, 대만, 홍콩 수출 경험을 통해 커피믹스 2종의 미국 첫 수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초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수출을 본격화했다. 실제 이디야커피는 올해 1월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 글로벌 스토어에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드림팩토리에서 만든 △비니스트 △커피믹스 △캡슐커피와 함께 △블렌딩티 △콤부차 스틱 등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디야커피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는 전초기지로 평가받는 '드림팩토리'가 중심에 있다. 드림팩토리는 2020년 4월 완공돼 이디야커피의 로스팅 원두와 스틱형 커피 브랜드 '비니스트', 가맹점용 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디야커피는 연면적 1만3064㎡(약 4000평) 규모로 총 400억원을 투입해 드림팩토리를 완공했으며 세계적 로스팅 기기 제조사인 스위스 뷸러의 '인피니티1000'과 독일 프로밧의 '넵튠500' 등 최신식 설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일각에서는 해외 사업 확대와 3년 동안 가격 동결을 이어오던 이디야커피가 최근 가격 인상까지 단행하면서 미뤄지던 IPO에 다시금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나온다. 지난해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IPO에 대한 중장기 비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20년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라며 "당장 단기적인 계획으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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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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