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주회에서 용재 오닐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슈베르트의 '밤과 꿈' '아베마리아'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시작으로 브람스의 '자장가', 드보르자크 가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를 들려준다. 이어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유일한 첼로 소나타를 비올라와 피아노 듀오로 연주한다.
용재 오닐은 언제나 음악을 사랑했고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정성을 담아 선곡했다. 그는 "어머니들의 모든 희생과 사랑에 감사하며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용재 오닐은 2004년 KBS TV '인간극장'을 통해 가족사가 소개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한국전쟁 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그의 어머니 이복순 씨는 어릴 적 앓았던 열병으로 지적장애를 안게 됐고, 용재 오닐은 아일랜드계 미국인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 그는 장애를 가진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평소 자주 음악으로 표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