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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명창은 이번 송년판소리 무대에서 약 10년 만에 만정제 '춘향가'를 부른다. 만정제 '춘향가'는 안 명창의 스승인 김소희 명창의 호 '만정'에서 명명한 '춘향가'의 한 유파다. 김소희의 대표 소리로 꼽히는 '춘향가'는 다른 유파보다 춘향의 비극적인 상황이 두드러진다.
안 명창은 1986년 처음으로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 오른 이래 30회가 넘는 최다 출연 기록을 세웠다. 국립극장에서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완창한 유일한 소리꾼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에는 유수정 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국립창극단원 서정금, 소리꾼 이선희·박민정·박자희도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