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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시에 따르면 1996년 1회 조사를 시작으로 2022년 27회를 맞은 '부산사회조사'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에서 실시하였으며, 시민의식과 생활 수준 및 실태, 사회변화상을 알 수 있는 조사다.
'2022년 부산사회조사'는 1만7860개 표본가구 내 만 15세 이상 부산시민 3만 1877명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5개 부문(조사항목 60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문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만 15세 이상 부산시민 10명 중 5.2명(2020년 대비 9.7%p↑)이 운동을 하고 있으며, 1주일에 평균 운동일수는 3.6일, 1회 평균 운동시간은 1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 연령층이 높을수록 운동비율이 대체로 높았으며, 주로 이용하는 운동시설로 20~30대는 '사설 스포츠센터', 40~60대 이상은 '인근 공원'이다.
건강증진을 위해 적절한 식사(46.4%), 충분한 휴식(41.6%), 규칙적인 운동(30.9%) 순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의료기관 서비스 만족도에서 71.5%가 '만족'(2020년 대비 1.4%p↑)한 것에 비해 '불만족'은 1.8%(2020년 대비 0.6%p↓)로 나타나 부산의 의료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산시의 안전이 타지역과 비교했을 때 '안전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8.8%(2020년 대비 2.2%p↑)로 나타났으며, 부산시 안전을 위한 최우선 시행사업으로는 '교통안전', '범죄/폭력 예방'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전반적인 지역사회 안전에 대해 '안전하다' 45.3%(2020년 대비 7.9%p↑), '불안하다' 9.9%(2020년 대비 6.2%p↓)를 비롯해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자연재해, 범죄, 교통사고 등 8개)에서 안전감은 상승하고 불안감은 낮아졌으며, 특히 신종전염병에 대해서는 '불안하다' 비율이 28.8%(2020년 대비 21.5%p↓)로 2년 전보다 불안감이 크게 해소되었다.
부산시의 현재 체감 환경 중 가장 만족하는 부문은 '녹지환경'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의 미래상에 한걸음 다가간 것으로 보이며,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문은 '소음·진동'으로 개선해야 할 취약한 환경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각종 정비 및 재개발 사업의 활성화에 따른 건설소음 및 자동차 소음 등의 요인으로 보여진다.
가족 시민들이 선호하는 가족 형태는 74.2%(2020년 대비 1.5%p↑)가 자녀가 있는 가정(부모와 동거 유자녀 58.8%, 부모와 비동거 유자녀 15.4%)을 선호하며, 선호하는 노후 생활은 단독생활이 89.3%(2020년 대비 1.5%p↑)로 나타났다. 출산율 증가를 위한 현안으로 '보육료 지원(19.5%)', '여성 근무여건 증대(16.1%)'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맞벌이 가구의 여성을 대상으로 일 중단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85.9%가 '일할 수 있을 때까지'라고 응답했다.
부산시민이 느끼는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0점으로 이는 매년 꾸준히 증가(2020년 5.8점, 2021년 5.9점)해 생활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부산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느끼는 시민은 45.3%, 자랑스럽지 않다고 느끼는 시민은 6.4%로 나타났다. 청년층(15~39세)을 대상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가 82.0%, '있다'는 18.0%로 나타났으며, 이주하려는 이유는 '구직, 취업, 직장'이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을 일자리 창출 등 각종 고용정책 등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통계조사에 참여하여 소중한 의견을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조사의 결과를 잘 분석하여 앞으로의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