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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조 롯데헬스케어 본부장은 지난 6일(현시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의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헬스케어가 'CES 2023'에서 공개한 캐즐은 흩어져 있는 건강정보를 모아 진단과 개인별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이다.
캐즐은 4월 오픈 베타에 이어 8월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에는 정신건강 서비스, 12월에는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건강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 본부장은 "개인의 10년치 건강검진 데이터와 5년치 처방내역을 가져와 사용자의 현재 메디컬 상태를 판단하고, 사용자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어떤 기질로 태어났는지를 확인하게 된다"며 "이 외에도 라이프로그를 서베이를 통해 사용자 분석을 한 후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캐즐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유전자 검사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 본부장은 "저희의 차별화된 콘텐츠는 유전자 데이터"라며 "차별화를 위해 테라젠헬스에 250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헬스케어는 진단 단계의 핵심 역량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보유한 테라젠헬스에 250억원을 투자했다. 테라젠헬스는 테라젠바이오가 유전자분석 연구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이 외에도 정신건강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 아토머스에 3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롯데헬스케어는 투자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지원 사격도 이어진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그룹이 지난해 7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올해도 800억원 규모의 출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캐즐을 출시하는 첫 해인 만큼 수익을 올리기보다는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우 본부장은 "사용자들이 캐슬을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올해는 홍보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하는 제품의 주요 원칙은 '친환경'이기도 하다. 실제 제품을 만들 때 재활용 가능 소재를 활용하거나 청각장애인 제조라인을 활용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을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있는 만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관심도 크다. 특히 이번 캐즐과 관련해서는 개인정보 관리를 잘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