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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테슬라, 인도네시아에 기가팩토리 신설 합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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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1. 12. 09:40

테슬라, 인니 공장신설 합의 근접…한국 유치 물건너 가나
Saturday Night Live-Elon Musk <YONHAP NO-1275> (AP)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사진=AP 연합
한국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 유치에 나선 가운데 테슬라가 아시아 두 번째 생산기지로 인도네시아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신설하기 위한 잠정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테슬라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 근교에 공장을 두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공장이 신설되면 미국 외 조성되는 3번째 테슬라 공장이자 아시아 2차 기지가 된다. 인도네시아에 신설될 공장은 연간 100만대까지 생산 가능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이번 협상에 인도네시아에서 생산과 공급망 등 여러 기능을 하는 복수의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금속 자원을 활용할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 새 공장이 들어서면 6억7500만명에 달하는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 닿는 관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동남아에서 판매되는 차량 대부분이 2만달러(약 2500만원)가 안되는 만큼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경쟁력을 갖기 힘든 시장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지난해 5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테슬라 유치를 위해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와 만났으며, 같은 해 8월에는 50억달러(약 6조원) 규모의 니켈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국도 아시아 제2 기가팩토리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머스크 CEO와 화상 면담을 하고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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