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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은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두 번째 시즌 첫 무대인 이번 연주회 2부에서 말러의 대표작 중 하나인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일반적으로 4악장으로 구성된 다른 교향곡들과 달리 다섯 개의 악장으로 짜인 이 곡은 말러가 작곡 당시 느낀 다양한 감정들이 담겼다. 건강 악화에 따른 공포감은 장송곡 풍의 비극적인 주제선율로 나타났고, 결혼할 여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애절한 분위기로 표현됐다.
현악기의 서정적 선율에 하프의 몽환적 느낌이 더해진 4악장 '아다지에토'는 영화 '헤어질 결심'에 삽입되면서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앞서 1부에서는 2017년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선우예권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