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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지난해 외화증권 보관·결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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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1.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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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탓에 외화증권 보관과 결제금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2022년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66억9000만달러, 결제금액은 375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까지의 상승세가 꺾이며, 외화증권 보관금액 및 결제금액이 전년 대비 각각 23.8%, 23.5% 감소했다.

외화주식은 553억7000만달러로 전년말 대비 28.9% 줄었고, 외화채권은 213억2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6% 감소했다.

외화증권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의 59.4%로 비중이 가장 높고, 미국·유로·독일·일본·홍콩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5.3%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79.9%에 달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었다. 특히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38.9%에 달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도 테슬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애플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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