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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총 1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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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2. 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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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설치된 장애인 이동경사로 /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2023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대상단지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52개 사업 등에 총 12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옥외주차장 보수, 옥외하수도 준설 등 공용부분의 유지보수비용의 일부를 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57개 단지 76개 사업을 지원했다.

구는 사업 선정을 위해 전문가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법성, 금액 산정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구는 지난달 18일엔 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하고 51개 단지 52개 사업 14개 분야를 최종 선정해 9억 9000만원을, 188개 단지의 옥외보안등 전기료는 요청사항을 전부 반영해 1억 9500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는 올해 지원 사업으로 △10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의 장애인 진입 램프시설 교체 △전선에 닿아 위험한 수목 정리 △경로당의 낡은 시설 보수 등의 사업 △옥상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및 변압기 교체 등 주민안전 관련 사업 △어린이놀이터 보수 및 옥외하수도 준설·보수 등 사업들을 우선 선정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이 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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