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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재 포럼, ‘왜 자유인가? 새로운 레짐과 무용지식의 문제’ 포럼 개최…김병준 전 부총리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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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3. 02. 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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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재 포럼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김병준 전 부총리를 초청해 제3차 포럼을 개최했다. 김병준 전 부총리(첫째줄 오른쪽 다섯번째)를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명세재 포럼

명세재 포럼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왜 자유인가? 새로운 레짐(regime)과 무용지식의 문제'를 주제로 김병준 전 부총리를 초청해 제3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약 100여 명의 ‘명세재(命世才) 포럼’ 회원 및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명세재 포럼은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 및 배려와 신뢰를 기반으로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담론 형성을 통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적 방안의 모색함으로써 미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치 정립을 추구해 오고 있다.

김종성 명세재포럼 공동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명세재는 한 시대의 나아갈 방향과 방도을 제시해 사회를 구하는 뛰어난 인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한 사람이 하지 못할 일을 우리 모두가 합심해 이 시대가 당면한 집단 이기주의로 인한 자유의 훼손, 사회적 신뢰의 붕괴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정신으로 전진한다면 우리나라와 국민의 미래는 좀 더 밝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의 발제 연사인 김병준 전 부총리는 ‘왜 자유인가? : 새로운 레짐과 무용지식의 문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병준 전 부총리는 강연에서 “이 주제와 관련해 과거 역사를 이야기 하는 이유는 오늘날에도 우리의 발목을 잡는 잘못된 레짐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바로 ‘국가주의 레짐’ 즉 국가권력이 여러 방면으로 우리의 생활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현상과 이러한 현상을 당연히 여기는 인식, 관념, 문화의 문제이다. 한때는 머리의 길이, 치마의 길이를 국가가 규제하고, 밥에 잡곡을 얼마나 넣어 먹어야 하는지도 국가가 규제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에 비하면 지금의 우리는 훨씬 자유롭게 생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레짐을 위해 국가권력을 줄여야 하고, 국가권력이 줄면 국민은 그만큼 자유로워진다. 자유로워진 우리 국민은 스스로 가진 혁신역량을 더욱 더 잘 발휘할 수 있고, 이를 디딤돌 삼아 국민들은 세계의 중심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35번 ‘자유’를 외쳤다. 그러면서 분배와 형평, 정의와 공정의 가치도 함께 천명했다. 그리고 광복절 기념사에서 다시 자유를 33번 말했다”며 “대통령의 외침은 국가주의적 틀을 벗어나자는 것이다. 국가주의의 틀 안에 있으면서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자는 의미이다. 대통령 스스로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다시 말하자면 새로운 레짐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상 공동상임대표의 진행으로 발제 내용에 관한 열띤 종합토론을 이어 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산적해 있는 정부의 정책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계 전문가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더 많은 정치참여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 토크 콘서트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청년들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정치 선진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인 청년정치의 역할과 기회 등에 대한 토론 발제자로 김근태 전 국민의당 최고의원과 이범석 신전대협 의장이 참여했다. 

신전대협 소속 청년 3명의 지정토론에 이은 토론에서 반듯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데 청년의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참가자들은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청년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현실정치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할당제 등을 통한 청년인재 발굴·육성 및 청년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찬반 의견을 개진했다.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개최된 명세재 포럼에서 김병준 전 부총리가 “왜 자유인가? 새로운 레짐과 무용지식의 문제”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명세재 포럼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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