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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함평군에 따르면 대동면과 신광면 일원에 조성된 자연생태공원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매년 꾸준히 관람객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다.
특히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육성하고, 전시 관람과 생태체험이 가능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크게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대동제생태공원 세 곳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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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9호 지정된 반달가슴곰(11마리 사육 중)을 상시 관람할 수 있는 반달가슴곰관찰원이 인기다.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양서파충류 동물원으로 뱀, 악어 등 특색 있는 종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으로, 악어·아나콘다관, 생태전시관, 거북관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100종 411마리 양서·파충류가 전시되며, 멸종위기 1·2·3급 33종 62마리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이상익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함평 자연생태공원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봄나들이를 오셔서 생태체험을 즐기시고 공원을 거닐며 가까워진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