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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창작센터, 제로에너지건물로 전면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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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2.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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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에너지 소요량 77% 절감, 에너지 자립률 33.35% 확보
서울시 소유 공공건물 ZEB로 탈바꿈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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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창작센터 /중구 홈페이지 캡쳐
서울시는 중구 예장동 소재 남산창작센터가 전면 리모델링해 제로에너지건물(ZEB)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물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등급1++,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확보한 건물이다.

남산창작센터는 2007년 10월 기존 남산실내테니스장을 리모델링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창작지원 공간으로 시 소유 공공건물 중 리모델링을 통해 제로에너지건물로 탈바꿈한 첫 번째 사례다. 시는 총 44억원을 투입해 바닥, 벽, 천장에 화재에 강하고 단열성능이 매우 우수한 준불연 단열재를 시공하고 고효율 창호, 시스템 냉난방기,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조명(LED)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1차 에너지 소요량을 리모델링 전보다 77% 이상 절감하는 등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발전설비(용량 30㎾)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률 33.45%를 확보했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 및 전용 화장실, 임산부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사용자의 편리한 이동 동선과 건물 내부로 차량 진·출입이 쉽도록 구조를 바꿨다. 내진 설계 또한 보강했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남산창작센터 제로에너지건물 전환 사업은 노후화되고 에너지 성능이 열악한 공공건물을 리모델링해 인증을 획득한 최초 사례"라며 "기존 공공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저탄소 녹색건축물로의 전환과 민간으로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북부기술교육원도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제로에너지건물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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