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규모 국제행사...한국의 저력과 위상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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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계 잼버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한 총리와 부위원장인 여가부·기획재정부·교육부 장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중점지원 과제 등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위원회는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입국 전용 심사대 및 인천공항 내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해외 참가자들에게 출입국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자연재난과 다중인파 등 안전 관리 대책으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 영지 내 임시선별진료소와 환자 격리용 별도 공간 등을 마련하고, 전북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광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조치를 제공한다.
또 케이팝(K-POP) 콘서트를 개최하고 체험 중심 영내 활동과 전북 14개 시·군의 자연·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영외 활동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메타버스인 잼버리 확장가상세계를 다음달부터 운영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잼버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계 잼버리의 효시는 지난 1920년 영국에서 34개국 8000여명의 스카우트들이 참가했던 국제야영대회다. 이후 4년마다 개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강원 고성에서 열렸던 제17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다.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70여개국 4만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인접 새만금 부지(약 8.84㎢)에서 진행된다.
한 총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이자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안전한 잼버리' '꿈을 키우는 잼버리' '한국을 누리고 즐기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