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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최근 5년간 3월 작업장 화재 가장 많아…안전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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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3.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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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서울시내 작업장에서 3월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안전사고를 분석해 3월 중 화재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5년간 3월에 발생한 화재는 2296건으로 전체 화재 중 8.3%를 차지한다. 이는 2월과 비교하면 6.7%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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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8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생활서비스 시설, 판매·업무시설 화재 순이었다. 특히 철공소 등 작업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55건으로 연중 3월에 가장 많았다.

또한 16건의 산불을 포함한 산림화재도 25건이 발생해 연중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여 정부도 3월6일부터 4월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3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을 비롯한 산림화재가 뚜렷하게 증가한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6만1500건이었다. 3월은 언 땅이 녹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경사지 붕괴, 지반침하를 포함한 붕괴사고가 73건이 발생하여 전달 보다 20건(37.7%)이 증가하였다.

손병두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서서히 날이 풀리는 3월은 순간의 방심과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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