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KT 주총 13일 전자투표 시작…소액주주 ‘단결’ 얼마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13010006866

글자크기

닫기

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3. 13. 16:2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KT 광화문 사옥으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KT 광화문 사옥으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연합뉴스
KT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13일 오전 9시 사전 투표 격의 주주 전자투표가 시작됐다. 주총 전날인 3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전자투표에서 주주들은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날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KT주주모임'의 소액주주들은 전자투표 방법 등을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들은 온라인 게시판에서 전자투표 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다.

앞서 KT의 전자투표 참여율은 2021년 4.34%에서 지난해 19.3%로 높아졌다. 올해는 얼마나 전자투표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KT의 소액주주 비율은 총 지분율 57%에 달한다.

KT는 주총에서 윤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과 사외이사 3인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목적 사업 추가를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처리한다. 규정에 따르면 주총에서 안건이 가결되려면 출석한 주주 의결권 과반수와 발행 주식 총수 4분의 1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현재 KT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구현모 현 대표의 연임을 반대하며 KT 등 소유 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윤 후보 선임에도 반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약 8%)은 최근 KT에 대주주 의사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연금과 의견을 같이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대 주주인 신한은행(약 5%) 역시 현대차그룹과 비슷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여기에 사외이사로 내정된 임승태 후보자가 최근 돌연 사의를 밝히면서, 여당과 정부를 의식해 영입한 인사도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