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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30곳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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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3.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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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올해 30곳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시는 올해 대모산공원을 포함해 총 30곳, 32만㎡ 규모로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한다. 이 중 7곳(7만2261㎡)는 상반기 중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설계 중인 나머지 23곳(25만3951㎡)는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도심 속 허파인 공원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에서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나 주택가 인근 훼손지 등 무분별한 개발행위 방지와 자연성 회복이 시급한 부지를 중심으로 도시공원을 재생하고 있다.

공원 내 보상 완료되었으나 무허가주택, 무단경작 등으로 훼손되어 경관을 해치고 공원 기능이 상실된 부지는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춰 숲속쉼터, 숲속놀이터, 책쉼터, 도시농업체험장, 목공 등 문화체험장, 가드닝센터 등으로 조성한다.

올해는 권역별 특화된 생활밀착형 공원을 우선 조성한다. 양천구 온수근린공원(2지구)에는 기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지형을 따라 데크길을 설치하고 주변의 공원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조성해 도심속에서 휴식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2026년까지 매년 38만㎡ 공원을 추가 조성해 총 2.21㎢(축구장 300개 면적)의 공원을 새로이 조성할 예정이다. 무허가주택(폐공가), 쓰레기 방치·무단경작지, 재해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95만㎡는 특색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126만㎡은 수목식재와 소규모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실효 위기에서 지켜낸 미조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든 연령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새로이 조성하여 시민들이 더 많은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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