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영등포구, 문래동 구유지 ‘구립 복합문화시설’ 건립 본격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14010007296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3. 14. 11: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구청전경 사진
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부지였던 구유지 문래동 부지에 구립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사업은 구에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에서 건립과 운영을 맡기로 한 사업이다. 그러나 영등포구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토지 무상사용은 공유재산법상 최대 5년만 가능하고 매 5년 마다 유·무상 여부에 대해 재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무상사용 승인'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서남권 경제와 교통의 중심인 영등포구는 지역 내 더 넓은 시유지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할 것을 건의해 왔다. 또 문래동 구유지에는 그동안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학교 수강생, 문래예술창작촌 작가 등이 꾸준히 주장한 '부족한 문화 인프라 확충' 건의를 받아들여 구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 인프라 건립을 구상하고, 이를 서울시에 적극 제안해왔다.

서울시는 최근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고 구가 문래동 부지에 지을 구립 복합 문화시설에 대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약 23만㎡ 규모의 여의도공원을 배후로, 당초보다 약 1.8배 큰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구유지인 문래동 부지 12,947㎡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문래동 부지를 구민 품으로 돌려받아 구립 문화 시설 건립 시 부지 매입에 필요한 수천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문래동 부지 인근 주민들도 내 집 앞에서 마음 편히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참여할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형 '문화 사랑방'이 생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주민 설명회 등 구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발표는 서울시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 영등포구가 명실상부 서울의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구민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