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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매체 펜앤드마이크가 지난 13일 보도한 기사 일부 내용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KT는 "기사에 'KT IT 업무 총괄 조직이 증거인멸에 나서고 있다', 'KT의 ERP 시스템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IT 전략본부가 KT 분당 본사에서 이러한 작업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라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사에 'IT전략본부는 재무·부동산·세무·인사·자산관리 등에 대한 IT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비자금 조성 등과도 연계되는 구매 및 협력사 관리도 업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며 "IT전략본부는 대고객 및 임직원이 사용하는 정보시스템의 기획·개발·운영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며 구매 및 협력사 관리는 담당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KT는 지난 10일 일부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한 KT 입장을 통해 회사가 임직원 PC에서 경영 관련 자료 등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한 적도, 실행한 적도 없다는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일 임원회의를 통해 관련 자료를 숨기려는 시도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활동을 일절 하지 않도록 지시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프록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히 프록시 장비가 "특정한 외부 조사를 방해하거나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이를 두고 검찰의 압수수색을 방해하려는 목적이라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KT는 "해당 기사는 프록시 장비의 개념과 기능에 대해 잘못 적시했다"며 "웹 프록시 장비는 유해사이트차단시스템으로 불법 사이트, 비업무사이트(도박·게임 등) 및 악성코드 유포사이트에 사용자가 접속하지 않도록 차단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이 갖춰야 할 가장 기초적인 보안 시스템으로 많은 회사가 상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T는 "앞으로 관련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