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해수담수화 기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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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IPCC가 최근 발표한 '제6차 실무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흐름이라면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게 돼 향후 3억5000만 명의 도시 인구가 물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전 세계에서 '물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가 농촌 지역의 심각한 수질 오염 요인으로 지적 받고 있다. 또한 잦아진 이상가뭄은 산업 현장에서의 물 부족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정부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바이오가스 산업'과 '해수담수화'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우선 바이오가스 산업은 악취, 환경오염 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등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산업 원료로 만드는 기술이다.
가축분뇨는 바이오가스화 공정을 거쳐 메탄을 생산해 전기를 만들 수 있고, 고체연료로 제조해 난방용 보일러 연료도 활용 가능하다.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바이오차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농업·농촌에서의 난방비 절감, 축산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관련 법 제정과 함께 전폭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식품부는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활용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칠성에너지화시설에서 '농업·농촌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활용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가축분뇨 활용사례 공유와 규제개선,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수담수화 기술 육성도 한창이다. 일례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바닷물을 공업용수로 바꿔 공급하는 해수담수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달까지 이어지고 있는 남부지방 가뭄에 해당 시설은 하루 3만톤 정도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18년 18조5000억원에서 2024년 25조8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역시 관련 기술을 키워 중동 등 국가에 맞춤형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