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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연봉킹은?…엔씨 김택진 1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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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3. 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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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123억8100만원을 보수로 수령하며 게임업계 연봉킹에 올랐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 지난해 보수총액은 123억8100만원이다. 급여로 23억3200만원, 상여로 100억31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800만원을 지급 받았다. 이는 전년 보수총액 106억200만원에서 16.7% 늘었다.

엔씨는 "리니지2M·리니지W 연속적·성공적 출시에 따라 보상위원회에서 지급기준 및 수준 등을 검토해 결정했다"며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서 게임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성과 창출을 견인한 바를 반영해 특별 장기 기여인센티브로 7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성구 본부장으로 지난해 총 연봉 65억31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10억원, 상여금으로 55억2300만원이다. 엔씨는 리니지W 지속적인 흥행 성과를 인정해 '개발 성과 인센티브'로 50억원을 지급했다. 김택헌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는 지난해 급여로 10억4000만원, 상여금으로 46억7600만원에 기타소득 2200만원을 합쳐 총 57억3800만원을 받았다. 김 CPO 또한 개발 성과 인센티브 45억원을 수령했다.

넷마블에서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가장 많은 보수총액을 받았다. 방 의장은 지난해 급여 14억6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 등 총 14억72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보수 13억9900만원과 비교하면 5.2% 증가했다. 방 의장은 2021년에 이어 지난해 별도의 상여금을 받지 않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급여 5억6500만원, 상여 6억1300만원, 기타근로소득 1900만원 등 총 11억9700만원을 수령했다. 해당 급여에는 권 대표가 넷마블네오 대표이사로 겸직하며 수령한 금액이 포함됐다. 권 대표 상여금 6억1300만원은 넷마블네오가 지급한 상여금이며 이사회에서 승인 받은 임원규칙에 따라 재무성과 및 미션 달성도,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급됐다고 넷마블 측은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급여 10억1100만원, 상여 1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0만원 등 총 10억3500만원 보수를 받았다. 김 대표가 지난해 받은 상여는 매년 분할 지급하기로 약정된 2019년 성과급의 마지막 3회차분이다. 회사는 계량 및 미계량지표를 종합 평가해 연간 급여의 0~400% 내 상여를 연간 1회 지급할 수 있으나 2021년에 성과에 기반한 성과급은 김창한 대표이사 요청에 의해 미지급됐다. 장병규 의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9900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크래프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나타났다. 배동근 CFO는 급여 10억5700만원, 상여금 36억100만원 등 총 46억5800만원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는 조웅희 전 최고사업책임자(CBO) 36억7100만원, 이병욱 실장 32억5600만원, 임우열 본부장 25억7600만원, 윤진원 본부장 21억4300만원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조계현 대표가 지난해 총 18억2500만원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9억100만원, 상여 9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이다. 조 대표의 주식매수선택권 미행사 수량은 45만주는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사회는 조 대표의 상여에 대해 "2022년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 달성, 모바일 사업의 연이은 성공과 영향력 확대 및 해외사업의 성과에 대한 대표이사 기여도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보다 높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한상우 최고운영책임자(CSO)다. 한 CSO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18억4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보수는 급여 2억6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으로 구성됐으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이 15억8000만원에 달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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