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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1100억원 규모 시설투자…“LNG선 수주 증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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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3.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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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전경. /제공=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선박 정박을 위한 11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에 나선다.

HD현대는 1102억원을 투자해 현대삼호중공업에 제2돌핀의장안벽을 설치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수주가 늘자 이를 대비해 의장작업을 진행할 공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의장이란 선체 조립을 마친 선박에 전기장비 및 내부공사 등 마무리하는 작업으로, 해당 작업은 대형 선박을 접안·하역할 수 있는 구조물인 안벽에서 이뤄진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시설투자로 기존 2.8km의 안벽을 3.6km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LNG선 수주가 늘면서 선박을 정박할 공간이 필요해 시설투자를 하게 됐다"며 "길이 539m, 폭 23m의 안벽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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