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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넷,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 ‘텔레벅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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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4. 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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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테크기업 텔레넷이 조만간 핸드폰 번호를 이용해 가상자산의 송금 등을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텔레벅스'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일찍이 금융 서비스와 ICT 기술이 융합되는 추세 속에서 핀테크(Fintech)라는 개념으로 발전해 왔고, 근래에는 핀테크 기술에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지면서 또 한 번의 서비스 진화를 경험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탈중앙화 시스템으로 거래 투명성, 향상된 암호화 기술 및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거래의 무결성을 보장해주며, 이중출금 등을 방지하는 원천기술이 됐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과 전자지갑 사용환경은 기존 Fiat 금융시장에 비해 낯설고 복잡해 사용자 환경의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 기술은 이중출금 방지 등 거래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낯선 사용자 환경에서 잦은 사용오류를 일으켜 개인자산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용자 환경이 결과적으로 아이러니한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텔레벅스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의 출시 예고는 기존의 블록체인 및 전자지갑 환경을 어렵게 받아들여온 유저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텔레넷 관계자는 "텔레벅스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은 핸드폰 번호를 대표계좌 및 인증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가상자산의 인증·송금·환전·지불결제 서비스 외 STO 또는 디파이 서비스의 사용편의성을 극도로 향상시키면서,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금융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텔레벅스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은 핸드폰 번호를 대표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개의 핸드폰 번호와 다수의 지갑주소를 통합 연동관리 할 수 있으며, 핸드폰 번호와 지갑주소를 연동하여 등록한 후에는 핸드폰 번호를 중심으로 간편한 송금, 환전 및 지불결제 등 거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텔레벅스 전자지갑은 모든 유형의 디지털 자산 핀테크 서비스에 높은 사용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오류에 의한 이중출금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

텔레벅스 전자지갑은 실명거래와 익명거래를 선택적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실명거래는 핸드폰 번호를 기반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익명거래는 전자지갑 단독 정보를 토대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즉, 텔레벅스 전자지갑은 중앙화 및 탈중앙화 플랫폼 또는 서비스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텔레벅스는 핸드폰 번호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상자산 거래 시에도 일괄 송금처리, 에스크로 거래 및 핸드폰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텔레넷 관계자는 "텔레벅스가 단순한 전자지갑을 넘어 TeleNet(메인넷), TeleBucks(전자지갑), TelePay(지불결제 플랫폼), TeleX(STO 플랫폼), TeleFi(DeFi 서비스 플랫폼), TeleHub(외부 인터페이스 게이트웨이), Tele Coin(유틸리티 토큰) 등 독자적인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여 통합자산운용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아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텔레넷 관계자는 "임박한 텔레벅스 전자지갑의 상용출시가 유저의 편의성 향상을 통해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통합자산운용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한 발 앞선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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