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 찾은 관광객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 보며, 밀양의 전통문화 만끽! 매주 토·일요일 무형문화재 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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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밀양 영남루 마당에서 진행된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 ... 첫마당 마을주민들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의 보물인 영남루 마당에서 8일 오후 밀양무형문화재 상설공연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영남루를 찾은 500여 명의 관광객들은 '전통문화와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영남루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밀양의 전통문화를 만끽했다.
이날 관광객들은 밀양법흥상원놀이의 법고소리와 함께 가정의 액운을 떨쳐내고 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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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밀양 영남루 마당에서 진행된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 ...오토지신 /오성환 기자
밀양법흥상원(上元)놀이는 옛부터 전해져오는 세시풍속놀이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던 놀이로 지금부터 370년 전 520년 된 당산(堂山)나무에서 곡성이 들려오고 마을에서는 재액(災厄)이 자주 일어나 마을사람이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마을을 지나는 스님께서 이른 되로 외로이 서 있는 당산나무에 짝을 지어주고 당사(堂祠)를 만들어 법고(法鼓)를 안치하고 재 판을 만들어 매년 정월 대보름날 동제를 지내자 마을과 집안이 평안해지고 농사도 풍농이 들었다는 것이 유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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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밀양 영남루 마당에서 진행된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 ... 신명나는 놀이판이 벌어지고 있다 /오성환 기자
밀양법흥상원놀이는 세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앞마당으로 '첫 마당'에서 마을과 집안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오토지신풀이·당산제와 용왕제를 지내고 이어 각 집을 돌며 지신밟기(문굿, 성주굿,조왕굿 등)를 한 후 신랑 다루기를 한다.
놀이마당인 둘째 마당은 "장작 윷놀이·널뛰기·팽이치기·연날리기·다리에 병이 나지않는다는 믿음으로 다리밟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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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밀양 영남루 마당에서 진행된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 /오성환 기자
뒷마당인 셋째 마당은 달맞이 놀이와 나무꾼 노래·달집 태우기로 마을의 모든 재앙이 불타 없어지고 새 복이 오기를 빈다. 신수가 사나웠던 사람들은 자기 옷 가지를 달집에 매달아 태우고 달집태운 불에 콩 볶기를 하며 모든 주민이 나누어 먹으면서 액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한다.
모든 마당이 끝나면 마을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이며 화합의 판 굿으로 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