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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 직항 중국 노선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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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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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 직항 중국 노선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상해와 제주를 잇는 직항편이 하루 4회 운항하고 있다"며 "제주 직항 중국 노선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중국인 트래픽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카오의 정킷 규제로 인해 무사중 입국이 가능한 제주 카지노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2분기 중국 노동절 연휴 특수 및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VIP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롯데관광개발의 종가는 1만1890원으로 전일 대비 11.2% 하락 마감했다. 외부감사인 우리회계법인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계속기업가치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하면서 재무 리스크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2020년 11월30일 약정한 제주 드림타워 복한리조트 담보대출이 올해 11월30일 만기가 도래하면서 장기차입금이 단기차입금으로 유동성이 대체돼 단기차입금이 3분기 기준 454억원에서 4분기 734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9월 해외 전환사채 600만달러에 대한 사채 상환 기일이 도래해 이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표면금리가 기존 5%에서 15%로 올라 이자비용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이미 알려진 사실로 해당 내용은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만기가 도래하는 담보대출은 기존 가중평균금리 4.3%에 약정이 이뤄졌으나 현재 제주드림타워 복한리조트에 대한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자산 재평가가 이뤄져 더 좋은 조건에서 리파이낸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상해, 홍콩, 시안 등 직항편이 운항되고있고, 오는 16일부터 난징, 항저우,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로 직항편이 확대된다"며 "제주는 중국인 무사증 출입이 가능한 도시 중 유일하게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리오프닝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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