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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2조7000억원…전년比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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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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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잔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7조6559억원으로 전년 동기(62조323억원) 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직전분기(70조9059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ELS는 주가지수, 특정 종목 주가 등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 파생 상품으로, 기초 자산 가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일정 가격을 웃돌면 정해진 수익을 주고 조기 상환된다.

1분기 ELS 발행종목 수는 3420종목으로 전년 동기(3989종목) 대비 14.3%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9조7076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391억원) 대비 19.4% 줄었다.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6.7%, 사모가 13.3%를 차지했다.

기초자산별로는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1.4%(7조1928억원), 국내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19.8%(1조9237억원)를 차지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3조924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2.3% 감소했다.

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로스톡스50을 기초지수로 하는 ELS가 각각 6조2783억원과 5조7534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50.4%, 52% 증가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일본 닛케이225를 기초지수로 하는 ELS는 각각 9676억원, 1조8325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113.8%, 141.2% 늘었다.

발행회사별로는 하나증권이 1조191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메리츠증권 1조1285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컸다. 상위 5개사 ELS 발행금액의 합은 4조6209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47.6% 차지했다.

1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3조459억원으로 전년동기(7조6982억원) 대비 69.5% 증가했고, 직전분기(23조6259억원)에 비해서는 44.8% 감소했다. 이어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은 각각 8조1600억원(62.5%), 4조163억(30.8%)을 차지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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