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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탁 포스코인터 부회장, 리투아니아 장관 면담…해상풍력 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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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4.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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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서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등과 면담 가져
현지 항만 활용과 해상풍력 사업 논의와 함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면담 기념사진
마리우스 스쿠오디스(Marius Skuodis)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오른쪽에서 네번째),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17일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면담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부산엑스포 집행위원)이 리투아니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체질 개선을 알리는 한편,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18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율리우스 스카츠카우스카스 차관 등을 만나 비지니스를 협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곡물의 안정적인 수출과 전후 재건 사업을 위해 클라이페다(Klaipeda) 항만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리투아니아 측과 논의했다. 클라이페다 항구는 리투아니아 유일의 부동항으로 중국과 서유럽의 운송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이들은 리투아니아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계획을 듣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발트해 인접국인 리투아니아는 풍부한 해상풍력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꼽힌다. 최근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발트해 8개국은 2030년까지 해상풍력 에너지 발전량을 7배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룹의 RE100과 탄소중립 2050 선언에 발맞춰 탄소배출이 제로(0)인 해상풍력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전남 신안에 300MW(메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2030년까지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2.4GW(기가와트)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 부회장은 리투아니아 정부 관계자들에게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포스코그룹을 대표해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정 부회장은 그룹의 주요 교섭 국가로 배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칠레 등 7개국을 중심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정우 회장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원을, 정탁 부회장이 집행위원을 맡을 만큼 그룹 차원에서 이번 엑스포 유치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원팀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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