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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5G 요금제 경쟁 바람직…저가 요금제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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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4.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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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행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정문경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5세대(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 경쟁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저가 요금제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3'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데이터의 양을 선택할 수 있는 5G 맞춤형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도 세대별 이용 행태에 맞춘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이달 공개했다. KT도 조만간 상응하는 중간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와 시민단체에서는 현재 데이터 구간보다 낮은 저가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 해당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5G 저가 요금제 출시 계획에 대해 유 대표는 "계획은 현재로선 없지만, 향후에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알뜰폰 전담 조직을 만드는 등 알뜰폰 활성화에 나선 것에 대해서 "알뜰폰 고객도 저희 망을 쓰는 고객들"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만료되는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에 대해선 "정부와 여러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 28㎓ 대역 주파수에 대해 5월 31일까지 1만5000대 망 구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KT·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주파수를 반납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월드IT쇼에서 '인공지능(AI) & I'를 테마로 870㎡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해 초 CES와 MWC에서 선보였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는 실물 기반 기체 모형도 전시했다. 유 대표는 "올해 전시의 테마는 AI"라며 "UAM도 AI의 파생적인 분야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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